요즘 들어 frontEnd 개발자로 먹고 산다는 것에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지금 있는 회사에선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와 제이쿼리가지고 개발하는 것이 전부


2년동안 이곳에서 개발하며 늘어난 것은 다른 js frameWork를 사용 하는 노하우?


레퍼런스 뒤지기? 구글링?  이정도와 스프링 기반 프레임워크를 조금 다루는 정도의 수준이다



이직을 고민하며 요즘 올라오는 채용글들을 보니 이건또 뭔가 react.js??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node js와 angular js였던거 같은데... 또 새로운 기술이??


nodejs는 책사놓고 펼쳐보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시도해 봐야지 하면서도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아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데


react??? 이놈이 뭔가하고 구글링좀 해보니 페이스북 개발자들이 만든거라고 한다


그런데 flux?? webpack?  


http://www.looah.com/article/view/2054 이곳의 글을 보면


HTML과 제이쿼리로 개발하는 나는 원시인이다....


새로운 기술이 내가 프로젝트 몇개 해보기도 전에 마구마구 튀어나온다.


과연 내가 지금 경쟁력이 있는 개발자 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불과 1년전 까지만 해도 나는 1년차 중에선 개발 잘하는 킹왕짱 개발자야!!!! 라고 자만심에 쩔어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원시인 개발자가 된 기분이다. 이러다 내가 30대 후반 40대가 되었을때 대체 얼마나 많은것들이 나올까


지금 개발하는 것에서 지루함을 느끼지만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기대감과 두려움과 부담감들이 섞인다.


망할 매일 입고다니는 옷도 트렌드를 못따라가고 있는데 기술 트렌드라니 ㅋㅋㅋㅋ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곳으로 빨리 이직을 하는 것이 좋을지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 따로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이직을 하는것이 좋을지도 고민이고


요즘들어 이런 생각이 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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