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아침 공복상태에서의 몸무게 입니다.



1. 일주일간의 식단


-10월 4일 화

아침:굶음

점심:보쌈정식(배부름) 밥 반공기

저녁:라면+작은만두3개+작은고구마2개

운동: 안함


-10월 5일 수

아침: 샌드위치2개, 작은햄버거 1개, 커피우유 500ml

점심 : 제육볶음 (배부름) 밥 2/3공기

저녁 : 라면, 작은고구마4개, 스팸 130g

운동: 안함


-10월 6일 목

아침: 굶음

점심 : 부대찌개, 라면사리, 밥 2/3공기

저녁 : 작은고구마 5개, 작은만두 5개, 미역초무침


-10월 7일 금

아침: 샌드위치(365kcal), 초코우유(390kcal)

점심: 제육볶음+돈까스(반조각) + 밥2/3공기

저녁: 라면+작은고구마5개+캔참치 100g+ 작은만두5개 + 미역 초무침+소주1병 반


-10월 8일 토

아침 :라면+ 작은만두 4개+미역 초무침

점심~저녁 : 고기부페+동태탕+소주 3병


-10월 9일 일

아침: 잠

점심 : 진짬뽕+ 작은만두 4개 + 미역초무침

저녁: 불고기1인분+당면1인분+작은고구마 4개+ 미역초무침 + 소주 반병

야식: 만두국(교자만두 10개)+ 미역초무침


2. 운동


안함



3. 생각


100kg에서 1.2kg이 빠졌습니다. 사실 몸무게가 100kg정도 되면 1~2키로는 의미없는 숫자입니다 ㅋㅋㅋ


밥한번 먹고안먹고 화장실한번 갔다오고 안오고 정도의 차이니까요 


그래도 일단 100보단 작아졌으니 다행이지요.. 심지어 주말동안엔 엄청난 폭식을 했으니까 이정도 나왔으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이번주 식단의 포인트는 몇가지로 정해놨습니다.


1)출근전날 술안먹기

2)작은냄비에 음식 해먹기

3)아침 챙겨먹기

4)주말엔 먹고싶은거 먹고 술도 먹기


일반분들이 보시면 이게 무슨 살뺴겠다는 사람 식단이야? 라고 생각 하실수 있겠지만.


0주차에 적었듯이 전 저녁에 3~4인분을 먹습니다..


좀더 직관적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이번 한주동안의 저녁은


제가 평소에 음식을 해먹던 냄비는 4인가족 닭도리탕 해먹을때 쓰는 냄비 정도 크기 입니다.


거기에 +@ 고칼로리 음식이죠


평소 먹는 저녁양은







이정도 크기의 냄비에 한가득 해먹습니다 물론 재료는 고기고기괴고기 튀김튀김튀김 기름기름기름 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뭘 해먹었는지 사진을 올리면 보시는 분들 위장테러날수도 있으니 이곳엔 올리지 않겠습니다.



저 만큼 먹던 것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선


조금 큰 국그릇 정도 사이즈의 냄비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먹고 싶어도 그 냄비만 사용한다면 들어가는 재료의 양은 줄어드니까요.


그리고 보통 라면을 2개를 끓이고 부재료를 넣었는데 라면을 1개 끓이고 나머지는 고구마를 넣어 봤습니다.


포만감이 크기 때문이죠. 저녁의 탄수화물을 밀가루 에서  고구마나 감자 같은 것으로 넘어가는데 적응 하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안한것은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저같은 의지박약 비만인은 운동을 하면


"운동을 했으니까 난 이만큼은 좀더 먹어도 될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정신나간 보상심리가 발동하고 더먹게 되죠. 운동을 해도 


제가 이번주에 먹은 식단보다는 더 줄여야 합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살을 뺼땐 운동을 하면서 먹고싶은건 거의 챙겨먹으면서 살을 뻇었는데요 이제는


나이 먹어서 그렇게 못합니다.. 게다가 너무 과체중이기 떄문에 강도높은 운동하면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따로 PT를 받으시는 분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정확한 자세를 취할 수 있으니 운동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운동없이 식단 조절만으로 몸무게를 줄여나갈 생각이고 중간중간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를 늘려 가면서 몸을 적응시킬 생각입니다.


일단 지금의 가장 큰 목표는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단에 몸을 적응 시키는 것이니까요.



목표 체중인 72kg까지 가려면 100kg에서 28kg이나 감량을 해야 합니다.


28kg은 먹기도 힘든데 단기간에 뺄 생각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살찌는데도 기간이 걸렸는데 이걸 단기간에 혼자서 감량한다는건 욕심이 과한 거죠


목표체중까지 도달하는데는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1주가 지났을 뿐이죠 아직 갈길이 먼데 처음부터 무리 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체중을 


감량해 보려고 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 주세요.






100kg 달성.


이정도까지 살찔줄 몰랐지만 95kg이 넘은 시점에 이왕 살찐거 몸무게 세자리 한번 찍어보자고 더찌워봄


살뺏을때 얼마나 뺏는지 계산하기도 편하고 살면서 세자리 몸무게 찍어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며....




이제 살빼기 시작.



본인의 현재 환경


나이: 2016년 현재 29세(88년생)

흡연: 전자담배(가끔 술마시면 연초핌)

직장에서 담배피러 가는 거리: 2개층 계단타고 올라감

직업: 프로그래머

식습관 : 아침 안먹고, 점심 회사에서 많이 먹고  저녁은 엄청나게 많이 먹으면서 술도 마심 저녁만 한 1.5kg먹음(4인분쯤?)

음주 : 일주일에 6일 술마심 ( 한번 마실때 소주 2병이상), 6일중 대부분은 집에서 혼술

         퇴근하면 항상 맥주필수,

키: 183cm

허리사이즈:36

체지방:26%

체형:엄청난 복부비만, 하체비만(말랐을때도 하체비만이었음)

하루 일과 : 기상 > 출근 > 퇴근 > 자기개발,술,미드감상

주말 일과: 숙취 > 해소 > 음주

취미 : 기타 연주

운동 : 안함

거주: 자취

요리실력 : 자취생치고 많이 잘해먹음 안주만드는게 두번째 취미

음식취향 : 맵고 짜고 자극적인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하루 물 섭취량 : 2컵, 나머진 전부 커피 커피만 하루에 1L 정도 마심

성격: 외향적인데 살찌고 좀 내성적으로 변한거 같음

배변:하루 2회

출퇴근시 걷는 거리 : 800M 

아픈데 : 걷거나 뛰거나 계단 오를때 가끔 무릎 아픔, 살쪄서 허리도 아픔

애인유무: 없음


리즈시절 몸무게 : 72kg

리즈시절 운동량 : 하루 10km 달리기, 푸쉬업 400회 복근운동 500회, 스쿼트 100회

                        (헬스장 안다니고 방안에서 맨몸운동만함) 아이고 의미없다




1차 목표 91kg

2차 목표 81kg


최종

목표체중 : 72kg

목표체지방: 6%

목표허리사이즈:30


오늘부터 시작.



이제부터 다이어트 관련글은


아래의 블로그에서 연재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치는 개발자의 야매로 사람답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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