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zoom G5N 사용기 리뷰
<좌 G7.u1 우 G5n>
올해 초에 구매했던 zoom의 G5n 멀티 이펙터 사용기 입니다.
올해 초 스쿨뮤직에서 G5n을 구입 했습니다. 구입하고 배송받은지 3일후에 G5n 세일한건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멀티이펙터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1. 외관 디자인
커다란 박스에 뇌물김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ㅎㅎㅎㅎ 김 진짜 맛있어요 ㅎㅎ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입니다.
디자인은 뭔가 더 심플해졌는제 G7.1ut 보다는 크기가 좀 더 커졌습니다.
무게는 둘다 워낙 무겁기 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2. 소리
제가 어렸을땐 zoom의 멀티이펙터들은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때 저는 꾹꾹이만 모으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나이가 들고 페달보드는 무거워지고 좋은 페달들은 비싸고
결국 멀티로 돌아서게 됩니다.
그러다 zoom의 멀티이펙터를 선택하게된 이유는 드라이브 질감이었습니다.
제가 주로 연주하는 장르는
펑크, 이모코어, 코어, 메탈입니다.
엠프에 꼽고 합주실에서 연주를 해보면 korg의 멀티스러움이나
pod의 예쁘고 정갈한 드라이브가 아니라
뭔가 와일드하고 거친느낌의 질감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작과 달라진건 진짜 진공관과 진공관 노브가 사라지고 그냥 노브만 남아있는것 정도인데
살짝 아쉬움이 생기긴 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g7.1ut는 싼값에 산것이지만 드라이브 질감에 zoom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새로 사게될 멀티이펙터도 zoom의 G5n으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그정도로 드라이브 질감은 거친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공간계는 음... 그냥 보통? 뛰어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정도의 수준인 것 같습니다.
.
3. 편의성
UI이가 아주 직관적입니다. LED화면에 이펙터 체인이 그림으로 나열되구요
그냥 딱 한번 보고 매뉴얼 한번 보면 기본적인 기능은 다 사용이 가능할 정도 입니다.
단지 새로운 이펙터를 추가하거나 변경할떄 이펙터 선택이
g7은 노브를 돌려 쑤루르르르르륵 하고 금방금방 돌려서 찾았다면
G5n은 버튼을 계속 눌러줘야 합니다.
이펙터 종류가 많다보니 이펙터 선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네요
계속 딸깍딸깍딸깍딸깍 반복입니다.
그리고 이펙터 체인의 개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건 좀 불편하네요
4. PC연결
ZOOM Guitar Lab 라는 프로그램으로
멀티이펙터에 새로운 패치를 받거나
이펙터를 추가 삭제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제일 반가웠던건
바로 이 프로그램에서 제가 저장해놓은 패치의 이름을
키보드로 타이핑해 저장이 가능하다는것!!
G7 사용할땐 노브돌려서 저장하느라 정말 불편했었거든요
그리고 zoom에서 계속해서 G5n에 추가할수 있는 이펙터를 올려놓고 있으니
필요한게 있으면 다운받고 사용해 보세요
처음에 G5n 자체에 들어있는 이펙터는 가짓수가 그렇게 많은것 같진 않은데
전부 다운받고 나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집니다.
5. 총평
단순하거 좋아하고 이것저것 잔뜩 집어넣지 않고 라이브로 달리기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라면 추천!!!
온갖 실험적인 사운드와 녹음용 예쁜소리를 원하는 기타리스트라면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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